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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향 - 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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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6년에 방영된 텔레비전 드라마 《전설의 고향》은 총 2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다. 각 에피소드는 다양한 한국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구미호, 아랑, 뱀, 귀신 등 다양한 초자연적인 존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었다. 이 드라마는 임충 작가의 작품을 각색하여 제작되었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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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향 - 1996년 - [TV프로그램]에 관한 문서
1996 전설의 고향
기본 정보
장르드라마
방송 채널KBS 2TV
방송 횟수24부작
기획윤대작
책임 프로듀서최상식
해설김용식
고화질 방송 여부아날로그 제작 · 방송
외부 링크1996 전설의 고향 다시보기
전편전설의 고향
후편전설의 고향 - 1997년

2. 방영 목록

회차방영일부제(원제)극본연출비고
제1화 ~ 제2화1996년 6월 26일 ~ 1996년 6월 27일호녀(狐女)임충 (최민수 윤색)김종선간이 없는 시신이 연달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춘길이 여인과 혼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춘길의 어머니는 며느리의 비밀을 알게 되어 죽고, 춘길은 출가한다.
제3화1996년 7월 3일나비의 한(恨)밀양 부임 첫날 밤, 이 선비는 아랑의 원혼을 만나고, 아랑은 영남루에서 포졸에게 살해된 후 나비로 환생한다.[1]
제4-1화1996년 7월 4일은장도(銀粧刀)임진왜란 중, 임생은 약혼녀 김소저의 죽음과 은장도에 얽힌 사연을 알게 된다.
제4-2화1996년 7월 4일사녀(蛇女)홍생과 하룻밤을 보낸 여인의 정체는 구렁이였다.[1]
제5화1996년 7월 10일사후절부 야물(死後折婦也勿)여진족 침입으로 부모를 잃은 청산과 죽은 야물의 사랑 이야기. 야물은 곱분에게 빙의하여 청산과의 혼인을 부탁한다.[1]
제6화1996년 7월 11일덕대골병든 남편을 위해 시체 다리를 고아 먹인 아내. 사실 그 다리는 산삼이었다.[1]
제7화 ~ 제8화1996년 7월 17일 ~ 1996년 7월 18일깽이바다아버지 원수를 갚기 위해 도적이 된 깽이는 아들 칠성을 가야로 보내고 최후를 맞는다.[1]
제9화1996년 7월 24일쌍태(雙胎)바위쌍둥이 남매의 비극적인 운명과 복수[1]
제10화1996년 7월 25일짝사랑각머슴 덕보는 연이 아씨를 짝사랑하여 비극적인 집착을 보인다.[1]
제11화1996년 7월 31일야호(野狐)구슬을 탐낸 김 선비는 구미호에게 죽고, 아들 성용은 구미호의 복수를 막는다.
제12화1996년 8월 1일상정승골착한 머슴 상동은 정승의 딸 숙영과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이룬다.[1]
제13화1996년 8월 7일염라대왕의 증언염라대왕은 이 진사 아들들의 죽음이 이 진사의 과거 악행 때문이라고 밝힌다.[1]
제14화1996년 8월 8일회생최 부자는 수명 연장을 위해 딸 금분에게 대신 죽어달라고 부탁하고, 금분은 염라대왕 덕분에 말을 하게 된다.[1]
제15화1996년 8월 14일내 혼백 남의 육신저승사자 실수로 다른 사람 몸으로 살게 된 추천석의 기구한 운명[1]
제16화1996년 8월 15일호산(虎山)호랑이 가죽을 쓴 최상저는 비극적 최후를 맞고, 아들 최루백이 복수한다.
제17화1996년 8월 21일동침문서동침문서를 둘러싼 비극과 시숙의 탐욕[1]
제18화1996년 8월 22일숫돌바위성칠은 한 선비에게 복수하려다 오해를 풀고 훈련대장이 된다.
제19화 ~ 제20화1996년 8월 28일 ~ 1996년 8월 29일바리데기오구대왕을 살리기 위한 바리데기 공주의 이야기[1]
제21화1996년 9월 4일학울음학녀와 무칠의 비극적 사랑과 무칠의 뒤늦은 후회[1]
제22화1996년 9월 5일열불열비(烈不烈碑)두 남편을 잃은 김씨 부인의 비극
제23화1996년 9월 11일춘보옥섬을 향한 춘보의 변심과 배신
제24화1996년 9월 12일우생원(牛生員)소 금동이와 얽힌 춘길, 옥이, 칠성의 인연


2. 1. 제1화 ~ 제2화 : 호녀(狐女)

임충 극본, 최민수 윤색, 김종선 연출로, 간이 없는 시신이 연달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춘길이 우연히 탑을 도는 여인과 혼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춘길의 어머니는 며느리가 밤에 떠도는 모습을 보고 쫓으려다 죽게 되고, 춘길은 결국 검에 맞아 죽어가는 부인을 지켜보며 출가하여 스님이 된다.

'''주요 인물'''

'''그 외 인물'''

  • 최선자
  • 하대경
  • 주호성
  • 최주봉
  • 김종구
  • 곽정희
  • 허길자
  • 신수강
  • 이경아
  • 이한수
  • 이원발
  • 진운성
  • 문창근

2. 2. 제3화 : 나비의 한(恨)

이 선비는 밀양으로 부임을 자청하고, 밀양에 부임한 그날 밤, 아랑의 사연을 듣고 다음날 이방과 포졸들을 모이게 한다.[1] 이방은 밀양부사에게 백성을 쥐어짠다고 곤장을 맞은 것에 대한 앙심을 품고, 아랑은 영남루에서 보름달을 지켜보다 포졸에게 납치되어 살해당했다.[1] 아랑은 나비로 환생하여 범인을 밝히고, 이방도 하옥된다.[1] 이 선비는 나비를 쫒아 아랑의 시신을 거두고 장사를 지냈다.[1]

등장인물
구분배역담당 배우
주요 인물아랑 역박선영
이 선비 역김규철
아랑의 아버지 역박규채
관리 역홍성민
그 외 인물이방 역전병옥
관노 주기 역최재원
그 외 인물한현배, 이종남, 고희준, 주호성, 박희진, 허정규, 이영수, 박충길, 정민정, 권익규


2. 3. 제4-1화 : 은장도(銀粧刀)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시기, 임생은 약혼녀 김소저를 만나러 가던 중 밤에 우연히 한 여인을 보게 되었고, 김소저라고 생각하며 기뻐하였다. 그러나 다음날, 김소저는 뼈만 남은 시신으로 발견되었고, 그녀가 남긴 은장도를 통해 뒤늦게 그녀의 죽음을 알게 된 임생은 슬퍼하였다.

주요 등장인물
배역배우
임생김태우
김소저민재희



그 외 인물로는 노인 역에 오기환, 사내 역에 기정수, 아낙 역에 배미자, 몸종 삼월 역에 공정인이 출연하였다.

2. 4. 제4-2화 : 사녀(蛇女)

홍생은 사또로 부임한 뒤 어느 날, 비를 피하러 여염집에 들어갔는데, 그곳에서 만난 여인과 하룻밤을 보냈다. 이후 홍생은 다른 여인과 혼인하였으나, 그 여인은 수절하다 결국 구렁이가 되었다.[1] 훗날 홍생은 다시 그 여인과 하룻밤을 지냈는데, 그 여인이 뱀으로 변하면서 쓰러져 죽었다.[1]

주요 인물
배우역할
금보라의문의 여인 (구렁이)
태민영홍생


2. 5. 제5화 : 사후절부 야물(死後折婦也勿)

임경옥이 야물 역을, 이민우가 청산 역을, 임동진이 야물의 아버지 역을, 서우림이 야물의 어머니 역을, 이혜근이 곱분 역을 맡았다.

청산은 여진족들이 국경을 넘어오면서 어머니를 잃었고, 곧바로 아버지마저 전사하여 3년상을 치렀다. 상을 마친 뒤 야물의 집으로 달려갔지만, 야물은 이미 청산을 그리워하다가 세상을 떠난 뒤였다. 야물의 동생 곱분은 청산을 마음에 들어했다. 청산은 곱분과 함께 섬으로 야반도주했고, 그 섬에서 어부들이 야물의 귀신을 보고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다.

얼마 뒤, 곱분은 섬을 떠나자고 제안했고, 청산은 돌아와 잘못을 빌었다. 하지만 사실은 야물의 귀신이 곱분으로 변하여 청산과 함께 있었던 것이었다. 마지막에 야물은 곱분에게 빙의하여 자신은 떠나가니 곱분과 청산이 혼인하면 곱분의 병이 낫는다는 부탁을 남기고 저승으로 떠났다.[1]

2. 6. 제6화 : 덕대골

어느 날 임 서방(백윤식 분)은 병으로 고생했고, 아내(윤유선 분)는 여러 방법을 찾아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러자 스님(김인태 분)이 시체의 다리를 고아 먹이면 낫는다는 말을 했고, 그날 밤 아내는 시체를 찾아 결국 그 다리를 고아 남편에게 먹였다. 그랬더니 남편은 한순간에 씻은 듯이 바로 나았으며, 마침내 시체의 제사를 지내다가 발견한 것이 결국 시체의 다리는 산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1]

배역배우
임 서방의 부인윤유선
임 서방백윤식
스님김인태
임 서방 부인의 어머니사미자
선비천호진
시체김병철, 이광기
기타최주봉, 권병준, 진운성, 이승빈, 권익규


2. 7. 제7화 ~ 제8화 : 깽이바다

가야 시대, 깽이는 아버지의 원한을 갚기 위해 검술을 연마하여 도적이 되었다. 무애와 병사들이 깽이의 주막을 찾아 목을 축이고 갔고, 무애와 병사들, 아이를 잉태한 금군의 부인마저 깽이에게 죽임을 당했다. 깽이는 금군과 대결을 벌였으나 금군의 검술에 당하고, 아이를 금군에게 넘기고 강에 몸을 던졌다.[1]

한편 금군은 칠성을 거두고 20년이 흘렀다. 강무와 드잡이를 한 칠성을 질책한 금군은 아들이 정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깽이에게 강무가 당하자 금군은 검술을 연마해서 정진하라고 칠성을 격려한다. 한편 공주를 찾기 위해 왜국으로 건너간 칠성은 그곳에서 체포되고, 깽이는 등에 난 칠성점으로 아들임을 확인하고, 자신의 아들 칠성을 가야로 되돌려 보내기 위해 배를 태우고, 그를 쫓아온 군사들과 맞서 싸우다 최후를 맞이하였다.[1]

주요 등장인물
배역배우
깽이김영철
검군나한일
칠성 (깽이의 아들)김용준
왜적의 우두머리김주영
검군의 부인이주경
검군의 부하이상인
검군의 부하이한위
가야국의 임금박칠용
칠성의 부하이철민
구경꾼김영선


2. 8. 제9화 : 쌍태(雙胎)바위

장사치 치운의 아들 정훈은 글공부에 매진하고, 돌섬의 요물에 대한 소문을 듣고 무인도로 건너간다. 그곳에서 주광이 거둔 여인이 있었고 정훈은 돌아와 여인을 잊지 못한다. 한편 이 사실을 안 치운은 돌섬으로 가면서 주광을 다시 만나고, 과거를 생각한다. 지금은 죽은 부인이 낳은 쌍둥이 남매였으나 딸은 치운이 "다음 생에 부녀의 인연을 맺자"고 바다에 버렸다.[1] 얼마 뒤, 치운은 자객을 보내 주광을 암살하고, 주광이 거둔 여인도 자객의 칼에 맞아 절명한다. 정훈은 그 소식을 듣고 섬으로 가려다 치운에게 발각되어 창고에 유폐되었으나, 곧 탈출하여 섬으로 향했다. 낭자의 죽음을 확인하고 정훈은 "다음 생에 부부의 연을 이어달라"고 기도하고 끝내 자결하였다. 돌섬으로 온 치운은 아들의 죽음을 보고 가슴에 묻어야 했다.[1]

주요 등장인물
홍일권 : 정훈 역
김정민 : 연 낭자 (정훈의 여동생) 역
최정훈 : 윤치운 (정훈의 아버지) 역
이신재 : 주광 (연 낭자의 할아버지) 역



그 외 인물
박칠용 : 집사 역


2. 9. 제10화 : 짝사랑각

김규철이 연기한 머슴 덕보는 최정원이 연기한 연이 아씨를 짝사랑하며 비극적인 집착을 보인다. 덕보는 연이 아씨가 시집가는 것을 막으려다 결국 그녀를 죽이게 되고, 시신에까지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덕보는 절벽에서 추락하여 죽고, 연이 아씨의 시신은 원래대로 돌아온다.[1]

'''주요 인물'''

'''그 외 인물'''

역할배우
연이의 아버지 역신구
만수 역최주봉
하인 역양택조
칠성 역박현
덕보의 친구 역진운성
사월 역김미성
김여랑
이상민


2. 10. 제11화 : 야호(野狐)

과거에 낙방한 김 선비는 술을 마시고 길을 잘못 들어 구덩이에 빠진다. 정신을 차린 김 선비는 자신을 구해준 노파가 가지고 있던 구슬에 욕심을 부려 노파를 죽인다. 김 선비는 구슬을 팔아 집을 마련하고, 딸 연옥의 불치병을 낫게 하기 위해 의원을 수소문한다. 얼마 후 연옥의 병이 치유되었고, 찾아온 노승의 권유로 아들 성용을 출가시킨다. 세월이 흘러 김 선비는 딸을 따라간 흉가에서 구미호였던 노파에게 죽임을 당한다. 딸 연옥은 원래 죽었으나 복수를 위해 구미호의 영혼이 깃든 것이었다. 과거 공부를 하던 아들 성용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스님에게 청하여 집에 돌아오지만, 부모의 죽음을 듣고 제사를 지낸다. 연옥은 노파의 사주로 성용마저 죽이려 하지만, 노승이 준 물건과 연옥의 죽음으로 성용은 목숨을 건진다.

'''주요 등장인물'''

2. 11. 제12화 : 상정승골

1996년 8월 1일 방영된 〈상정승골〉은 마음씨 착한 머슴 상동의 이야기이다. 상동은 충청도 천안에서 30년간 머슴살이를 하다가, 40세가 되어 한양 구경을 떠난다. 한양에서 역병으로 많은 사람이 죽어가는 가운데, 상동은 점쟁이 곽확에게 전 재산인 270냥을 주고 사주를 보지만, 곽확의 속임수로 나뭇가지에 매달리는 신세가 된다.[1]

그러나 번개 덕분에 살아난 상동은 우연히 관 속에서 살아있는 여인 숙영을 발견한다. 숙영은 역병으로 죽은 줄 알았으나 가사 상태였다가 깨어난 정승의 외동딸이었다. 상동은 숙영을 극진히 간호하여 역병에서 회복시킨다.[1]

상동은 숙영의 아버지인 정승을 찾아가고, 숙영은 상동에게 은혜를 갚고자 그와의 혼인을 요청한다. 정승 부부는 탐탁지 않아했지만, 결국 둘은 혼인하게 된다. 상동은 숙영에게 글공부를 배우지만, 머슴 출신인 상동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1]

상동은 글공부보다는 머슴 시절 익숙했던 새끼 꼬는 법을 하인들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이후 상동은 글방에서 멀고 장인에게 신세 지는 것이 민망하다며 흉가로 이사할 것을 제안하고, 정승은 마지못해 허락한다.[1]

흉가로 이사한 밤, 상동과 숙영은 집주인의 혼령을 만나 재물을 선물 받고 부자가 된다. 그 후 상동은 50세에 벼슬길에 오르게 된다.[1]

'''주요 등장인물'''

배역배우
상동안대용
숙영 (상동의 부인)박준희
정승 (숙영의 아버지)신귀식
정승의 부인 (숙영의 어머니)반효정


2. 12. 제13화 : 염라대왕의 증언

강화도에 살던 이 진사는 생일 잔치에 복면을 쓴 강도들이 들이닥쳤지만, 아들이 그들을 진압하는 데 성공한다. 알고 보니 이는 생일 축하를 위한 연극이었다. 그러나 아들들이 과거에 급제하자마자 피를 토하고 죽자, 이 진사는 사또에게 억울함을 호소한다.[1]

사또는 염라대왕으로부터 이 진사의 사연을 듣게 된다. 이 진사는 과거 주막을 운영하며 돈을 벌기 위해 독약을 타서 과거를 보러 가던 두 남자와 선비의 아내를 살해했다. 염라대왕은 이들이 이 진사의 아들과 딸로 환생하여 원수를 갚은 것이라고 설명했다.[1]

사또는 이 진사 부부를 주막으로 데려가, 죽어서도 시신이 썩지 않을 정도로 원한이 깊었던 피해자들을 보고 절망한다.[1]

2. 13. 제14화 : 회생

소작 등으로 농민을 착취하던 욕심 많은 최 부자는 죽을 날이 다가오자 저승사자가 찾아온다. 저승사자는 이달 그믐에 죽을 것이라고 하고, 최 부자는 스님의 조언을 듣고 대신 죽을 사람을 찾는다. 하인이나 늙은 거지에게 대신 죽어달라고 말하지만, 그들은 살고 싶다고 거절한다. 결국 가족들에게까지 도움을 요청하다가 벙어리 딸 금분이가 나섰고, 최 부자는 슬퍼한다. 금분은 최 부자로 변장하고 저승사자가 올 때만을 기다리면서 누워있다가 저승사자에게 저승으로 끌려간다. 금분은 염라대왕을 만나고, 염라대왕은 명경대에서 금분을 보고 딱하게 여겨 최 부자에게 수명을 20년 더 연장하고 금분이 말을 할 수 있도록 저승사자에게 지시한다. 한편 최 부자는 금분이 깨어나길 기다리면서 뒤늦게 잘못을 뉘우치고 금분에게 용서를 구한다. 그러자 관에서 금분이 깨어나고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최 부자는 기뻐했다.[1]

'''주요 인물'''

  • 김학철 : 최 부자 역
  • 김수정 : 금분 (최 부자의 막내 딸) 역

2. 14. 제15화 : 내 혼백 남의 육신

진천에 사는 농부 추천석은 가난하지만 가족과 화목하게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죽게 된다. 염라대왕은 저승사자의 실수로 진천 추천석을 이승으로 돌려보내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러나 진천 추천석이 이승으로 돌아왔을 때는 이미 장례가 끝나 육체가 무덤에 묻힌 상태였다.[1]

진천 추천석은 용인 추천석이 죽을 때였다는 것을 기억하고 용인으로 달려간다. 용인 추천석은 부유한 양반으로 곧 군수 자리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그날 밤 죽게 된다. 저승사자는 용인 추천석을 저승으로 데려가려 하지만, 용인 추천석은 갖가지 방법을 요청하며 저항한다. 결국 진천 추천석은 죽은 지 얼마 안 된 용인 추천석의 몸을 빌려 살아나게 된다.[1]

다음날 진천 추천석은 진천으로 달려갔지만, 가족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처음에는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지만, 부인의 사마귀 위치까지 말하자 반신반의하게 된다. 결국 진천 추천석은 사또에게 자신의 처지를 호소하고, 사또는 이승의 사람이 살고 죽는 것은 육신이 죽고 사는 것으로 판가름하는 법이라는 논리로 용인 추천석으로 살라는 판결을 내린다.[1]

계절이 바뀌고 진천의 아내가 막내 아이를 출산하자, 진천 추천석은 얼굴이라도 보려고 찾아간다. 그러나 부인에게 이제는 오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문전박대를 당한다. 그는 집 앞에 엽전만 놓고 떠난다. 진천 추천석이 떠난 후 부인은 마음이 바뀌어 막내 아이를 안고 쫓아와 얼굴이라도 보겠냐고 묻지만, 추천석은 거절하며 떠난다.[1]

20년 후, 저승사자가 다시 찾아오자 진천 추천석은 지난 20년간 진천의 처자식들 걱정으로 끔찍했었다고 회고한다. 그는 진천의 부인이 저승에 간 사실을 전해 듣고, 자신도 저승으로 가기 전에 저승사자에게 부탁하여 진천의 옛 집을 둘러보고 미련 없이 저승으로 떠난다.[1]

2. 15. 제16화 : 호산(虎山)

어린 최상저는 길에서 놀다 함판수와 마주치고, 함판수는 최상저를 호산에 갈 팔자라 하여 호산에 있는 산신각에 가서 호랑이 가죽을 쓰고 새벽닭이 울 때까지 벗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곳에 간 최상저는 노승을 만나고 새벽닭이 울자 호랑이 가죽을 넘긴다. 결국 호랑이를 피하면 오래 살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한편 사냥꾼들이 호랑이에게 당하고 그 소문을 들은 최상저는 간밤에 다시 호산으로 가 최후를 맞이하였다. 이후 최상저의 아들 최루백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호산에 가 호랑이를 잡아 부친의 원수를 갚고 장사를 지냈다.

'''주요 등장 인물'''

  • 김성겸 : 의문의 노인 (호랑이) 역
  • 이대영 (아역) : 어린 최상저 역
  • 조양자 : 최상저의 어머니 역
  • 김흥기 : 최상저 역
  • 김광영 : 최루백 (최상저의 아들) 역


'''그 외 등장 인물'''

  • 김인태 : 함판수 역
  • 이한나 : 최상저의 부인 역

2. 16. 제17화 : 동침문서

비 오는 날, 한 여인이 변을 당한다. 얼마 뒤 새로 혼인하는 부부가 첫날밤을 보내다 남편의 아버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떠난다. 비 오는 날에 여인은 꿈을 꾸고, 아버지가 나타나 동침문서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남편이 비를 피해 집으로 들어가 동침문서를 받게 되나, 얼마 뒤 객사하고 만다.[1]

어느 양반집에 들어가 동침문서를 보여주고, 시숙이 오랜만에 여인을 보러 온다. 동침문서를 탐내려는 시숙은 여러 번 훔치려다 실패한다. 한번은 아기가 부르는 소리에 깨면서 도둑이 도망치고, 아이를 낳은 여인은 아이를 키운다. 그러나 어느 날, 여인이 냇가에 간 사이 아이가 납치되고, 그날 밤에 동네 아낙이 아이를 무사히 데리고 온다. 그러나 도둑이 다시 들이닥치고, 그 도둑은 시숙이었다. 결국 시숙은 모자를 제거하려다 오히려 남자에게 제압당하고 여인은 아이를 잘 키웠다고 한다.[1]

출연자는 다음과 같다.[1]

역할배우
선영 역박민아
선영의 어머니 역사미자
시어머니 역노경주
정 진사 역양영준
시숙 역김진태
하인 역이두섭
정생 (정 진사의 아들) 역박현
기타박현정, 윤정빈, 안대용, 진운성, 김미성, 김지영


2. 17. 제18화 : 숫돌바위

성칠은 고기를 이고 하산하다가 도적 일당을 만나고, 지나가던 검객이 도적을 제압하는 틈을 타 하산한다. 지나가던 한 선비가 소 내장을 사고 성칠의 푸줏간은 돈이 들어온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성칠은 한 선비를 만나 그를 도와준다. 이후 한 선비는 과거에 급제해 고을 사또가 되었고, 성칠은 한 선비를 찾으러 관아에 여러 번 들어가길 시도했으나, 아전들에게 문전박대를 당한다. 그러다 자신이 살던 집이 불에 타면서 가족을 잃자 한 선비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검술을 배웠다. 한 선비가 이조판서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성칠은 한양으로 향하고, 성칠을 본 노파가 아전에게 이 소식을 전하며 한양으로 파발을 띄운다. 성칠은 가다가 한 선비가 보낸 자객을 제압하고, 한양의 한 선비 집에 도착한다. 어느 날 밤, 성칠은 한 선비 집에 들어가 그를 죽이려다 아내와 아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을 박대했다는 오해를 풀고 훈련대장이 됐다.

주요 인물
전인택 : 성칠 역
현석 : 한생 역



그 외 인물


2. 18. 제19화 ~ 제20화 : 바리데기

이잎새는 바리공주의 막내 딸 역을, 김흥기는 오구대왕 역을, 김성녀는 김대부인 역을, 김을동은 소도할멈 역을 맡았다. 박주아, 황준욱은 반푼 아저씨 역, 손호균은 무장승 역, 김미라는 바리공주의 첫째 딸 역으로 출연하였으며, 김정희는 잉어 역으로 목소리 출연을 하였다. 조상현도 출연하였다. 오구대왕을 살리기 위해 서천서역 12지옥으로 간 바리데기 공주의 이야기를 다룬다.[1]

2. 19. 제21화 : 학울음

서른이 넘도록 배필이 없던 무칠은 결혼한 나무꾼들이 임마라 부르는 것에 화가 나 있었다. 어느 날, 나무하러 갔다가 황 부자 일행과 마주쳤는데, 황 부자는 무칠에게 학을 보았냐고 물었다. 무칠은 화살 맞은 노인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폈고, 노인은 그에게 보답으로 학이 그려진 족자를 주고 떠났다. 그 후 족자 속 학이 사라지고 여인이 나타났다. 무칠은 뱀에 물려 무릎을 다쳤으나, 여인이 준 산삼을 달여 먹고 나았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무칠은 탐욕에 눈이 멀게 되었다.

무칠이 캔 산삼은 황 부자의 손에 들어갔고, 황 부자는 다시 사냥을 나와 학을 쏘려 했다. 하지만 학은 여인으로 변했고, 황 부자는 그녀를 쫓아 무칠의 집에까지 오게 되었다. 한편, 무칠은 학녀를 몰래 쫓다가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학녀는 황 부자의 집사에게 납치되어 황 부자와 하룻밤을 보낼 것을 강요받았으나, 이를 거부하고 헛간에서 굶어 죽었다.

그날 밤, 무칠의 족자에서 사라졌던 학이 다시 나타났다. 학녀는 자신이 살던 나라로 돌아가며 무칠의 곁을 떠났고, 무칠은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용서를 빌었지만, 결국 좌절하고 말았다.[1]

'''등장인물'''
주요 인물
그 외 인물


2. 20. 제22화 : 열불열비(烈不烈碑)

어느 날 안생이 황씨에게 갔다 오다가 의문사하고, 김씨 부인은 슬픔에 빠진다. 박가는 부인을 몰래 납치하여 김씨 부인과 혼인하고 20년 동안 함께 산다. 시간이 흘러 박가는 부인에게 안생을 살해한 이야기를 하고, 결국 부인이 박가를 범인으로 지목한다. 박가는 관아에 잡혀가 재판 끝에 참수되고, 김씨 부인은 두 남편을 잃었다며 자신도 저승으로 따라간다.

주요 인물
배역배우
박가 (새 남편)태민영
김씨 부인양미경
안생 (전 남편)문창길


2. 21. 제23화 : 춘보

옥섬을 좋아하는 춘보는 사랑을 고백하지만, 마님은 벌을 주기 위해 옥섬에게 죄를 뒤집어씌운다. 그러자 춘보는 돈을 내놓고, 대감은 노비문서를 태운다. 그렇게 팔뚝집을 만든 옥섬은 춘보를 기다리지만, 춘보는 세월이 흘러 변했다며 옥섬을 버리고 도망친다.

'''주요 등장인물'''

2. 22. 제24화 : 우생원(牛生員)

이춘길은 부인을 잃고 두 아이를 홀로 키우느라 어려움을 겪었다. 만식은 안성 홍판서 대감집 머슴이 되어 홍판서 댁 사정을 알게 되었다. 얼마 뒤 삼돌은 이춘길에게 옥이를 줄 테니 장가를 가서 함경도에서 살라고 말했다. 한편, 이춘길은 죽은 아내가 키우던 소인 금동이를 용인장에 가서 팔라는 말을 듣고 장날에 용인장으로 갔다. 그런데 삼돌이 금동이를 사갔다. 이춘길은 주막에서 술을 마시며 금동이를 보낸 슬픔을 달랬다.

삼돌은 안성으로 가서 옥이를 금동이에 태우고 함경도로 떠날 채비를 했다. 홍판서 대감 부인은 딸이 죽은 것을 보고 장례를 치렀다. 그러나 삼돌이 용인으로 넘어가는 와중에 만식이 괴한으로 변했다. 만식은 칠성이라는 본명을 밝히며 옥이를 흠모하였다고 말했다. 삼돌과 칠성이 싸우는 틈에 옥이는 정신을 잃었다. 이후 부인의 영혼에 이끌려 금동이는 다시 돌아왔고, 춘길과 옥이는 부부가 되었다.

배역배우
이춘길임혁주
춘길의 부인김은숙
별당아씨 옥이 (춘길의 새 부인)조민희
홍판서 대감 (옥이의 아버지)박규채
옥이의 어머니서우림
칠성 (만식)노영국
삼돌이한위
주모장정희


3. 기타

당초 월화드라마 《조광조》 후속으로 기획되었으나, 원작자인 임충 작가가 본인의 또 다른 작품인 SBS 《만강》과 같은 시간에 방영되는 것을 원하지 않자 수목 미니시리즈 《컬러》 후속이었던 《신고합니다》와 편성을 맞바꿨다.[2]

당초 18부작으로 기획됐지만 높은 인기에 힘입어 2편 늘린 20부작으로 종영 예정이었다.[3] 그러나 후속작인 《머나먼 나라》에서 김한수 역으로 낙점된 이정재가 영화 《불새》 촬영으로 바빠 제안을 포기하면서 캐스팅에 난항을 겪자,[4] 20부작에서 4편을 더 늘려 24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참조

[1] 뉴스 심은하의 'M', 가장 사랑받은 공포드라마 http://www.datanews.[...] 데이타뉴스 2009-08-18
[2] 뉴스 차인표.장동건 연기대결 http://news.chol.com[...] 한겨레신문 2015-06-24
[3] 뉴스 【전설의고향】당초 계획에서 2회 연장 방송 http://news.chol.com[...] 문화일보 2015-06-24
[4] 뉴스 【연예계】 톱탤런트 "TV보다 영화가 좋다" http://news.chol.com[...] 문화일보 20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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